미스터 X가 황정음의 아버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에서는 도현의 새 인격 X가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진은 X의 정체를 알기 위해 요나에게 묻지만, 요나는 "니가 행복해야 X가 사라진다"는 아리송한 말만 남긴다.
이후 리진은 나나와 이야기를 하고, 리진은 나나에게 "이제 내가 오빠 옆에 있을께"라고 말한다. 나나는 "가고 싶은데 길을 모른다. 미스터 X가 길을 안다"고 말한다.

이에 리진은 "미스터 X가 누구냐"고 묻고, 나나는 "우리 아버지다"고 답해 리진을 놀라게 했다. 과거 리진은 지하실에 갇혀 있을 때 아버지를 찾았고, 그 기억이 도현의 새로운 인격이 됐던 것.
나나가 사라지고 도현이 나타나자, 리진은 "너무 고맙다. 당신이 나를 위하는 마음이 또 다른 조각을 만들어 낸 것 같아 미안하고 고맙다"고 눈물을 흘렸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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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