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장미희, 이순재 기차 밖으로 밀었나..‘진실 속였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12 22: 39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미희가 이순재를 기차 밖으로 민 것일까. 수십년 전 이순재가 실종된 가운데, 장미희가 일단 김혜자에게 사건의 진실을 숨겼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6회는 장모란(장미희 분)이 강순옥(김혜자 분)에게 김철희(이순재 분)를 마지막으로 본 순간을 거짓말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모란은 철희가 과거 자신에게 청혼했다가 거절 당한 과거를 떠올렸다. 이후 장면은 누군가 기차 안에서 떨어진 끔찍한 사고가 펼쳐졌다. 이 인물이 철희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순옥은 철희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철희는 현재 가족들과 떨어진 채 살아있다. 철희가 생존한 것은 누구도 모른다.

이날 방송에는 모란이 철희를 기차 밖으로 밀어냈는지, 아니면 철희가 스스로 떨어졌는지, 아니면 사고를 당한 사람은 다른 사람인지 등 진실을 알 수 없게 그려졌다. 다만 모란이 철희가 반지를 자신에게 주고 사라졌다는 거짓말을 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을 순옥에게 알리지 않았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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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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