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교수가 청년의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1TV ‘명견만리’ 첫회에서는 트렌드 전문가 김난도 교수의 강의가 펼쳐졌다. 김난도 교수는 ‘두려운 미래, 중국 주링허우 세대’를 통해 중국의 주링허우 세대와 중국 물결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김난도 교수는 “꿈을 가지고 창업에 도전 하는데, 꿈만으로 이뤄질 수 있는지. 한국이 자질을 가졌지만 자본이 없는 청년들에게 어떤 지원 정책을 만들어줄 수 있는지”라고 묻는 미래참여단의 질문을 받았다.

김 교수는 “창업이든 사회적 성공이든, 그것은 꿈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문화, 생태계가 동반돼야 한다.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명견만리’는 대한민국 대표 지적 교양인들이 미래를 향해 던지는 필살의 질문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대중강연 형식의 프로그램. 강연자의 시선과 제작진의 취재가 어우러진 프리젠테이션 쇼로 ‘렉처멘토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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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