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현빈, 한지민 위해 이중인격 정체 공개하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3.12 23: 04

'하이드 지킬, 나'의 현빈이 이중인격의 정체를 드러내기로 결심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6회에서는 장하나(한지민 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치부까지 공개하려는 구서진(로빈/ 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은 아버지 구명한(이덕화 분)이 하나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명한이 하나에게 서진을 떠날 것을 부탁한 사실도 알 수 있었다.

명한은 서진이 로빈 인격을 놓지 못하는 것이 하나 때문이라 여겼다. 서진은 하나를 좋아하고, 그런 하나가 좋아하는 남자인 로빈이 사라지지 않게 하려한다는 진단이 내려졌기 때문.
이에 서진은 명한을 찾아가 "제가 먼저 정체를 드러내면 장하나씨 안떠나도 되는 거냐"며 "이제부터 전 아버지 것이 아니라 제 것을 지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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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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