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김혜자, 죽은 줄 알았던 이순재와 재회..알아보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12 23: 04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가 죽은 줄 알았던 남편 이순재와 재회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6회는 강순옥(김혜자 분)과 장모란(장미희 분)이 김철희(이순재 분)에게 같은 선물을 받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모두 다이아를 받았고 순옥은 모란과 자신을 동등하게 생각했다는 알 수 없는 기쁨에 쾌재를 불렀다.
그동안 순옥은 철희가 모란을 더 사랑했다고 생각했다. 순옥은 감정사를 불러 두 다이아에 대한 감정을 부탁했다. 결과는 반전이었다. 순옥의 다이아는 진짜 다이아였다. 5천만 원이나 이르렀다. 하지만 모란의 보석은 다이아가 아니었다. 십만 원이면 살 수 있는 큐빅이었다. 모란은 민망해 어쩔 줄 몰라했고 순옥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그리고 순옥은 집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남편 철희와 마주했다. 철희는 순옥에게 길을 물었다. 사실 철희는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 순옥은 철희가 죽은 줄만 알고 있다. 순옥이 철희를 알아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날 방송은 철희가 순옥에게 길을 물어보고 신문지가 순옥의 얼굴을 가릴 것 같은 미묘한 상황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다.
jmpyo@osen.co.kr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