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god 박준형의 한국어 실력을 폭로했다.
김성주는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저 형은 다 알고 있다"며 박준형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직장에 출근하는 프로그햄을 같이 했었다"며 "어느 날 팀장님이 불렀는데 화가 많이 났었다. 오후까지 어떤 일을 하라고 시켰는데 정말 어렵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준형이 형은 공책을 펴고 필기를 했다. 설정인가보다 했는데 끝나고 보니 다 알아들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김성주는 "한국말을 듣고 영어로 필기를 한 것"이라고 말한 뒤, "자세히 형의 영어를 들어봤더니, '오도바이 쓰레빠 도마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김성주, 석주일, 박준형, 데니안, 조동혁, 이규한 등이 출연해 '브로맨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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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