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타이미·제이스, 제시 반발 속 영구 탈락..논란 예고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3.13 00: 15

‘언프리티 랩스타’가 타이미와 제이스가 영구 탈락한 가운데, 제시와 지민의 갈등이 폭발했다. 결과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12일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는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팀워크 배틀이 벌어졌다. 지민·키썸, 치타·졸리브이, 제시·육지담, 타이미와 제이스가 팀을 이뤘다.
이날 이현도, 라이머, 버벌진트, 메타, 주석, 바스코, 아이언, 얀키, 피타입 등 기라성 같은 래퍼들이 평가단으로 자리한 가운데 이들은 대결을 벌였다. 이번 대결에서 지면 마지막 대결에 참여하지 못하는 영구 탈락이었다.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결과, 1위는 예상대로 제시와 육지담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은 시원한 욕설 랩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2위는 무대를 즐겼다는 평가를 받은 지민과 키썸이었다.
최하위 팀은 타이미와 제이스였다. 타이미는 랩을 잘했지만 제이스가 못했다. 타이미는 눈물을 보였다. 그는 “아쉬운 것도 있지만 인생을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타이미가 눈물을 흘린 가운데 뒤늦게 합류한 제이스는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제시가 분노했다. 제시는 “이번 결과는 이해 할 수 없다. 타이미 언니가 잘했다. 이렇게 잘했는데 탈락은 말이 안 된다”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지민과 키썸이 탈락했어야 했다고 주장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민은 “나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은 유독 심했다”라고 서운해 했다.
이날 방송은 제시의 이의 제기, 그리고 훌륭한 무대를 보여줬지만 제이스가 못해서 함께 탈락한 타이미에 대한 판정 결과가 향후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8인의 실력파 여자 래퍼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시·지민·타이미·치타·졸리브이·키썸·육지담·제이스 등이 출연 중이다. 릴샴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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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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