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NYSE: DAL)은 회원 자격 취득 및 보너스 항공권 이용을 위한 마일리지 사용 등을 포함하는 스카이마일스(SkyMiles)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한 변화를 단행했다.
이제 스카이마일스 회원은 낮은 편도 보너스 항공권 이용 및 보너스 항공권 예약 도구 개선 등 몇 가지 향상된 프로그램 개선 사항을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마일스 카렌 재커리(Karen Zachary) 상무는 "델타항공은 보너스 항공권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회원들에게 더 많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스카이마일스 프로그램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며 "델타항공은 업계 선도적인 운항 실적, 기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보다 혁신적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델타항공의 변경된 스카이마일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이렇다. ▲ 미국, 멕시코 및 카리브해 일부 지역에 대해 2015년 12월 31일까지 최소 1만 마일부터(세금 및 수수료 제외) 편도 보너스 항공권 이용을 새롭게 제공한다. 보너스 항공권 이용으로 인기가 높은 지역의 경우, 최소 21일 전에 구매하면 된다. ▲ 자사 웹사이트인 delta.com을 통해 스카이마일스 회원이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 제휴 항공사 수가 늘어나 마일리지 이용의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델타항공은 최근 '플라이델타(Fly Delta)' 앱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 고객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부터 델타항공은 플라이델타 앱을 이용한 스카이마일스 보너스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달부터 델타항공은 델타 원(Delta One) 비즈니스클래스, 일등석, 델타 컴포트 플러스(Delta Comfort+) 및 메인 캐빈(Main Cabin)으로 새롭게 정립된 좌석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 개편의 일환으로, 스카이마일스 다이아몬드 메달리온 회원에게는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 일등석 고객과 함께 항공기에 우선 탑승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이아몬드 및 플래티넘 메달리온 회원은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무료 델타 컴포트 플러스 좌석 선택 및 일등석 좌석 무료 승급이 가능하다.
골드 및 실버 메달리온 회원에 대한 일등석 좌석 무료 승급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며, 출발 72시간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무료로 델타 컴포트 플러스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이 새롭게 제공된다. 올해 1월부터 델타항공은 보너스 항공권 비중을 50% 가량 늘려 회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스카이마일스 회원의 마일리지 사용 규모는 2960억 마일, 보너스 항공권 이용 건수는 1250만 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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