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탈리아 국가대표 젠나로 가투소가 잉글랜드 3부리그 팀의 감독으로 취임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가투소가 잉글랜드 3부리그인 리그1의 올덤 애슬레틱 감독 취임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투소는 은퇴 후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스위스와 이탈리아, 그리스 등을 거쳤으나 연이은 성적 부진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남기지 못하고 현재 무직 상태에 있다.
올덤은 올해 2월, 감독이 리그 라이벌팀으로 옮겨가면서 현재 감독직이 공석인 상태다. 때문에 올덤에 살고 있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인 폴 스콜스에게 감독직을 제안하기도 했으나 타이밍이 좋지 않다고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투소는 젊은 시절 글래스고 레인저스에서 뛴 경험을 살려 '영국 스타일이 내게 맞는다'며 감독직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 올덤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의 해밀턴 아카데미컬의 감독직도 가투소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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