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OSEN=이슈팀]국제유가 전망이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가 겹쳐 최저수치로 하락했다.
13일(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 거래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47.0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배럴당 1.12달러(2.3%) 떨어진 수치며, 6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국제 유가는 장초반 달러 약세로 상승세를 보이는듯 했으나, 휴스턴을 통한 원유 수입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또한 미국의 원유 재고 수용량이 한계에 다다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450만 배럴이 늘어났으며, 이는 소비량보다 100만배럴 많은 양이다.
하지만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하루 생산량은 937만배럴로 지난 1983년 통계 기록 이후 최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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