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마블, 청소년관람 영화서 흡연 장면 금지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3.13 09: 04

디즈니가 제작하는 청소년관람가 영화에선 이제 흡연 장면을 볼 수 없다.
로버트 아이거 월드디즈니컴퍼니 회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마블스튜디오를 포함한 모든 디즈니 영화 중 PG-13 등급(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부모를 동반입장)에 한해서 흡연 장면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아이거 회장은 "흡연 장면 금지가 우리를 위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결정에 대해 밝혔다. 다만 에이브라함 링컨처럼 흡연을 특징으로 하는 역사적인 인물에 대한 영화일 경우에는 제외라고 덧붙였다.

이날 디즈니는 '겨울왕국'(2013) 속편 제작을 공식 발표하고 '스타워즈' 새 시리즈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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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달마시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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