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가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고향인 거제도를 찾는다.
‘생활의 발견’, ‘용감한 녀석들’, ‘뿜 엔터테인먼트’ 등 개그 코너에서 연속 대박 행진을 기록하 신보라가 가수로 변신하는 모습을 '사람이 좋다'가 담아냈다. 그는 '사람이 좋다'를 통해 모처럼 시간을 내 고향 거제도에 방문한 모습을 공개한다.
학창시절 쉴 새 없이 드나들었던 분식집 주인아주머니부터 고3 때 담임선생님까지 간만의 고향 방문에 반가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이어진다. 초·중·고등학교 내내 학생회장과 부회장을 놓치지 않았던 신보라는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개그우먼이 꿈은 아니었다"고 밝히며 "다만 축제 때만 되면 무대 위에서 넘치는 끼로 좌중을 휘어잡으며 거제도에서는 이미 동네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신보라는 개그우먼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을 시작했다.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것이다. 개그콘서트 시절 ‘용감한 녀석들’ 코너가 인기를 끌면서 음반을 낸 적도 있지만, 속칭 ‘개가수’라는 선입견으로 바라보는 시선들도 있었다. 그런 그가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가수 휘성에게 레슨을 받는 등 훈련을 받는 중이다.
신보라가 출연하는 '사람이 좋다'는 오는 14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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