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레드엔젤, 日 'JamFest'서 태극기 퍼포먼스로 1위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3.13 11: 09

 가수 김장훈이 단장으로 있는 치어리더팀 레드엔젤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치어리더대회 5개 부문에서 1위를 석권했다.
레드엔젤은 지난 3월 7일과 8일 도쿄 오타구체육관에서 전 세계 200여 팀이 참가한 국제 치어리더 대회 '2015 잼 페스트 재팬 in 도쿄'에서 총 6개 부문에 참가해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태극기를 휘날리는 퍼포먼스를 일본의 심장인 도쿄에서 펼쳐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는데 의의가 있다. 레드엔젤은 단체전 프리스타일에서 2010년 김장훈과 싸이가 콜라보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이란 노래에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1위를 차지해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최종 결승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후 김장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레드엔젤이 거둔 성적을 나열하며 "엄청난 수확"이라며 "우리 천사들 정말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히 치어리더팀뿐만이 아니고 모든 분야에서의 응원을 받아야 할 사람들을 응원하도록 대한민국대표응원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레드엔젤은 이번 대회에서 티니(유치부)재즈 듀오, 미니(초등부)재즈 듀오, 주니어(중등부) 펌 댄스 트리오, 주니어(중등부) 힙합 트리오, 단체 미니 오픈(프리스타일 - 5월 미국 본선 출전권 획득)등 5개 부문 1위와 단체 주니어 펌 댄스 7위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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