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현우와 모델 한혜진이 tvN '수요미식회'에 동반 게스트로 출연한다. 두 사람이 집중적으로 파헤칠 음식은 바로 '두부'다.
13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현우와 한혜진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수요미식회'(연출 이길수) 9회 두부편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미 지난주 녹화를 끝마친 상태다.
이현우는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밍밍남 특집편'에 출연해 맛깔난 입담을 과시했던 터라 기대감이 더욱 높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녹화 내내 이현우의 입담에 모두가 집중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이미 SBS '쿡킹 코리아'를 통해 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착도 공개됐다.

특히 이현우의 경우에는 '수요미식회'에 고정 멤버인 강용석과 위아래층에 살고 있는 절친한 이웃사촌이라는 의외의 인맥으로 인해 섭외가 한층 수월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함께 동반 출연하는 한혜진의 경우 평소 모델로서 체중조절 등의 이유로 두부와 인연이 밀접함은 물론, JTBC '마녀사냥' '에브리바디' 등을 통해 이미 충분히 검증된 입담을 장착한 만큼 게스트로 적합했다고.
한편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들을 맛있게 풀어내는 프로그램. 전현무, 김희철, 강용석, 김유석, 황교익, 홍신애 등이 출연하며 앞서 사유리, 최희, 박찬일 셰프 등이 게스트로 나선 바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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