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의 타구를 멋지게 잡아내는 류현진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3.13 11: 24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1회말 2사 다저스 류현진이 샌디에이고 맷 켐프의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맷 켐프, 저스틴 업튼, 윌 마이어스 등 샌디에이고의 바뀐 타자들을 상대해야 하는 류현진으로서는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실즈를 만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비록 시범경기이고 둘 모두 2이닝 피칭으로 임무를 마칠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실즈가 샌디에이고 선발 로테이션을 이끄는 이상 앞으로도 자주 맞대결을 펼칠 상대이기 때문이다.

실즈는 이미 시범경기에 한 차례 등판했다.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등판, 1이닝 동안 11개의 볼을 던졌다. 당시 안타 하나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6명의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