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35)의 고별전이 될 리버풀 자선경기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제라드팀과 제이미 캐러거팀으로 나눠 치러질 리버풀 자선경기 최종 명단이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이달 29일 열리는 리버풀 자선경기에 나서는 선수는 모두 22명이며,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제라드의 고별 경기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라드팀의 주장인 제라드는 과거 리버풀에서 호흡을 맞췄던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사비 알론소(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티에리 앙리(은퇴)와 존 테리(첼시) 등의 선수들도 팀에 포함시켰다.

캐러거팀에는 디디에 드록바(첼시)와 크레이그 벨라미(카디프시티), 디르크 카윗(페네르바체), 페페 레이나(바이에른 뮌헨) 등이 포함됐다.
제라드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경기를 무척 기대 중이다. 굉장한 경기가 될 것이며 모든 팬들에게 훌륭한 추억을 안겨줄 것"이라며 자선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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