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명의 친구들과 이틀간 쉴 새 없이 블리자드 게임을 즐길 준비를 하라!'.
글로벌 게임명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축제 블리즈컨이 9번째 일정을 발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6일과 7일(현지 시간, 태평양 표준시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블리자드 커뮤니티 축제의 장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이에 앞서 내달 15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블리즈컨 2015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는 “많은 플레이어들을 블리즈컨에 초대하여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더욱더 확대되어 가는 블리자드의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현재 블리자드는 창사 이래 가장 많은 게임들을 개발 중으로 블리즈컨2015에서 흥미롭고 다양한 새 소식들을 전달함은 물론, 훌륭한 e스포츠 경기도 선보일 계획이다.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하루 빨리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리즈컨은 전세계 블리자드 게임 커뮤니티가 모여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 역시 참가자들을 위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최신 버전 체험, 스타크래프트2 월드챔피언십 시리즈, 하스스톤 월드챔피언십을 포함한 블리자드 e스포츠 글로벌 파이널 경기들이 열리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개발자 및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심층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블리즈컨 2015 입장권의 가격은 장당 미화 199달러(세금 및 수수료 별도)로 책정, 온라인 티켓 판매 서비스인 이벤트브라이트(Eventbrite) 웹사이트(www.blizzcon2015.eventbrite.com)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판매될 예정이다. 1차 판매는 4월 15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차 판매는 4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렌지 카운티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of Orange County) 후원 특별 자선 만찬이 11월 5일 목요일 저녁 진행될 예정으로, 참석자에게는 개발자 및 아티스트를 비롯한 블리자드 임직원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자선 만찬 입장권 가격, 수량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행사장에 가지 않고 편안하게 집에서 블리즈컨을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들은 전년과 같이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BlizzCon Virtual Ticket)을 구입해 다채널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 할 수 있다. 가격, 지역별 판매 여부, 프로그램 정보 등을 포함한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에 관한 세부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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