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27, SK)이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재원은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 4번 지명타자로 출전, 2-3으로 뒤지고 있던 6회 NC 두 번째 투수 김학성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쳐냈다.
풀카운트 상황에서 김학성의 137km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비거리 105m의 홈런을 만들었다. 이재원의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이다. 경기는 3-3으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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