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 열' 이유리, 시한부 싱글맘 닥터..'변신의 핵'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3.13 15: 18

tvN 새 금토드라마 tvN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이 오늘(13일, 금) 첫 방송되는 가운데 주인공인 배우 이유리가 시한부 선고를 받는 강렬한 내용이 그려진다.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이동건 분),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이유리 분),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이레 분)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 드라마.
이날 방송 분에서는 10년 전 첫사랑 미래에게 버림 받은 상처로 평생 혼자 살기로 결심한 최악의 싱글남 한열과 대학병원에서 암센터장 후보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싱글맘 닥터 미래의 이야기가 첫 등장한다.

한열은 프로야구 재활 코치롤 일하지만 에이스 투수 류현우의 부상 재발로 파면 위기에 처하고, 미래는 이사장을 접대하는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쓰러진다. 검사결과 미래는 담도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이렇듯 시한부 선고 이야기가 첫 화에 등장하며 강렬한 시작을 알리게 된다. 더불어 지난 해 MBC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으로 연말 연기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화제를 모은 이유리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인 만큼, 높은 기대 속에 포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홉 살 사랑이는 엄마 미래와의 약속 장소에서 비를 맞으며 기다리다가 지쳐 잠이 들고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한열이 사랑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게 된다. 한열과 미래가 10년 전 뼈 아픈 이별을 경험한 연인 사이였던 점에서 이 둘의 운명 같은 만남이 성사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애 말고 결혼’을 만든 송현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nyc@osen.co.kr
 tv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