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2G 연속 홈런' 삼성, LG꺾고 연패 탈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3.13 15: 15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LG에 3-2로 승리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알프레도 피가로(삼성)는 국내 무대 데뷔전서 5이닝 2실점 호투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1회 2사 후 박용택이 삼성 선발 피가로에게서 우중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비거리는 125m. 반격에 나선 삼성은 1회말 공격 때 박석민의 좌월 솔로포(비거리 115m)로 1-1 균형을 맞췄다.

LG는 1-1로 맞선 3회 최경철의 볼넷과 오지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1,2루서 대타 이병규(9번)가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2루 주자 최경철은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 들었다.
삼성의 뒷심은 강했다. 5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야마이코 나바로가 LG 두 번째 투수 전인환에게서 좌중월 1점 홈런을 때렸다. 2경기 연속 대포 가동. 그리고 8회 1사 1,3루서 박해민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백상원이 홈을 밟아 3-2로 승기를 가져왔다.
올 시즌 명예 회복을 노리는 삼성 권오준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격에서는 나바로의 활약이 돋보였다. 5회 동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박석민도 시범경기 첫 대포를 가동했다.
지난해 왼쪽 고관절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던 LG 선발 우규민 또한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138km. 두 번째 투수 전인환은 3이닝 1실점으로 잘 막으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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