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바람 피우다 남편 총살...무서운 주부 검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3.14 07: 24

[OSEN=이슈팀] 남편 몰래 바람을 피우다 살인까지 범한 40대 주부가 검거됐다.
미국 지역지 ‘WKRG’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앨라바마주 버밍험시 제퍼슨 카운티 지역에 사는 주부 신디 헨더슨(40)과 그의 내연남 제프리 데이빗(36)을 지난 2월 18일 발생한 살인사건 혐의로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헨더슨은 평소 데이빗과 몰래 바람을 피우는 사이였다. 그런데 남편이 이를 알게 되자 내연남과 짜고 남편을 살해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대담하게도 헨더슨은 집의 부엌에서 총으로 남편을 쏴서 살해했다. 그리고 시체를 치우지도 않고 데이빗과 점심식사를 하러 외출을 했다고 한다.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서자 둘의 범행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범인들은 제퍼슨 카운티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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