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 피어밴드, "지금 느낌 시즌 때도 이어가겠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3.13 16: 11

넥센 히어로즈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가 시범경기부터 뛰어난 구위를 선보이고 있다.
피어밴드는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5 승리를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다.
피어밴드는 지난 7일 kt전 3이닝 무실점에 이어 시범경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최고구속은 144km였고 좌우 코너를 활용한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피어밴드가 좌우를 활용한 피칭을 하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경기 후 피어밴드는 "오늘 피칭 느낌이 좋았고 특히 포수와의 호흡이 좋았다. 타자와의 승부에서도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갔던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 두 경기 선발로 등판했는데 지금의 좋은 느낌을 정규 시즌 때도 가져갈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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