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상대 서포터에게 부적절한 대응을 한 칼튼 콜(32, 웨스트햄)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F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로 상대 서포터에 대해 부적절한 언사를 한 콜에게 벌금 2만 파운드(약 3600만 원)의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달 23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토트넘전이 끝난 후 일어났다. 경기 후 토트넘의 팬이 트위터를 통해 콜을 도발했고, 콜이 이에 대해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 대답한 것이 문제가 됐다.

때문에 FA는 선수들의 SNS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콜에게 2만 파운드의 벌금을 매기기로 결정한 것. 콜은 지난 2011년에도 트위터를 통해 부적절한 농담을 했다가 2만 파운드의 벌금을 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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