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3 개인전 리그, 14일 개막…우승상금 5000만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5.03.13 17: 13

‘피파 온라인3’ 개인전 리그가 개막된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3’의 상반기 e스포츠 리그 ‘EA SPORTS 피파 온라인3 ADIDAS CHAMPIONSHIP 2015(이하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가 1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0주 간 열전에 돌입한다.
개인전 방식의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에는 온∙오프라인 예선을 뚫고 올라온 ‘TOP 12’가 출전해 각축을 벌인다. TOP 12에는 이전 리그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김정민, 박준효을 비롯해 안천복, 원창연 등 정상급 실력의 고수들도 대거 포진했다.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5의 첫 관문인 조별리그는 4개 조 풀리그 방식이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8강은 3전 2선승제, 4강과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우승상금은 5000만 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전략의 중요성이 커졌다. 한정된 자금(2억 EP) 내에서 스쿼드를 꾸려야 하는 규정이 도입됐다. 선수들은 공격, 수비 중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인가를 전략적으로 선택, 자신에게 최적화된 스쿼드를 구성해야 한다.
또, 매 경기 승리한 선수에게는 구단 자금을 추가 지급해 선수 구단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도 더해졌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개막일에는 김정민, 김승섭, 최현석이 있는 1조 조별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디펜딩 챔피언 김정민이 심리전과 변칙적 플레이에 능한 ‘BJ 섭이’ 김승섭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 지 관심이 모인다. 리그에 첫 출전한 최현석의 이변 여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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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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