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참이 가수 조용필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허참은 1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쇼쇼쇼 별들의 귀환'에 전설로 출연했다. 그는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 를 선곡한 김종서의 무대를 본 후 절친한 친구 조용필과 얽힌 숨은 일화를 공개했다.
허참은 "조용필과 절친한 술 친구였다. 노래방에 자주 갔는데, 조용필 혼자 수십 곡을 불렀다"면서 "하지만 가왕의 점수는 45점이었다"고 가감 없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추자, 혜은이, 채은옥 등 당대 최고의 톱 가수들의 에피소드를 깜짝 공개했다.
이날 '쇼쇼쇼-별들의 귀환' 편은 1964년부터 1983년까지 TBC와 KBS에서 방송된 TV 쇼 프로그램의 대명사 '쇼쇼쇼'가 낳은 명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2015년 왕중왕전으로 구성돼 지난 주 1탄 우승자인 손승연에 맞서 '불후의 명곡' 최다 우승자이자 최고득점자인 알리를 비롯해 김종서, S, 문명진, 이정, 정동하 등 총 6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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