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과 심형탁,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가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세 사람은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지안프라자에서 개최된 '2015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상을 받은 강하늘은 "상을 받으니 '미생'의 강하늘이 떠오른다"고 말했고, 심형탁은 "데뷔 14년 만에 처음 받는 상"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유라는 팬들과 스태프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케이블TV 출범 20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행사. 시상식에서는 PD상과 작가상, 기획보도상, 아나운서/리포터 상, 전문MC상, 작품상, 스타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을 진행했다.
스타상에는 tvN '미생'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강하늘, Y-STAR '식신로드'를 이끌고 있는 정준하, 박지윤, tvN '수요미식회' 등 다수의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현무 등 많은 스타들이 선정됐다.
심형탁, 홍종현, 신소율, 아이비, 방탄소년단, 홍진영, EXID도 스타상의 주인공이 됐다. tvN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등을 연출한 나영석 PD와 '미생'을 연출한 김원석 PD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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