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종방연, 지성-황정음 싱글벙글.."큰 사랑 감사"[종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3.13 19: 16

MBC '킬미힐미'가 큰 화제 속에 종영했다. '킬미힐미' 안에서 완벽한 합을 이룬 주역들은 종영 후 하루가 지난 13일 종방연에서 함박 미소를 지으며 자축했다.
'킬미힐미' 출연 배우들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인근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킬미힐미' 종방연에 참석해 취재진 앞에서 "사랑해줘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지성 아역의 이도현은 깜찍한 눈웃을 보이며 "그동안 감사했다"며 입장했다. 뒤이어 현장에 자리한 황정음은 "많이 사랑해줘 감사하다"며 팬들이 준비한 선물을 받고 "정말 귀엽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성의 곁에서 인격 융합에 힘썼던 최원영은 머리를 묶은 편안한 스타일로 종방연에 참석, "사랑해줘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극 중 황정음의 엄마로 열연한 김희정과 지성의 주치의 오창석은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김희정은 "연장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마음이다"라고 밝혔으며 오창석은 "계속 했으면 좋겠다. 사실 나는 실내에서 편하게 촬영해서 미안하다. 잘되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지성의 라이벌로 활약했던 오민석은 김희정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에 도착했다. 오민석은 "그동안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했다.
 
'킬미힐미'에서 7중 인격을 열연하며 가장 바쁜 촬영 일정을 소화한 지성은 "잘 마쳤다.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훨씬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현장에는 박준규, 김일우, 백철민, 김에이미를 비롯해 김진만PD, 진수완 작가 등 드라마를 이끌어 나간 스태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킬미힐미' 팬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종방연을 가졌다.
'킬미힐미'는 지난 12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지성의 인격은 융합이 됐고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다중인격 소재의 '킬미힐미'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고, 지성과 황정음 및 출연 배우들이 모두 완벽한 열연을 펼쳐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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