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으로 기온의 변화가 심하며 자외선의 양도 늘어나기 시작하고,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겹치며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다. 깨끗한 첫인상을 위한 피부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 모공 관리의 해법, 전용 아이템으로 꼼꼼한 관리 중요
겨울 동안 정체돼있던 신진대사가 기온 상승으로 활발해지며 모공에서 배출되는 피지와 노폐물 분비 증가로 발생하는 블랙헤드 등 모공에 관련된 피부 고민이 늘어난다. 바람이 강한 날이 많아 강풍과 함께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이 피부에 부착하며 모공이 막히기도 한다. 게다가 꽃샘추위로 인한 급격한 기온 변화 때문에 피부의 턴오버가 흐트러지기 쉬운 것 또한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탄력을 잃은 모공과 과잉 피지 분비로 인한 칙칙해진 피부를 위해 모공 관리 전용 아이템을 사용하여 관리해 준다. 프리메라 와일드 피치 포어 트리트먼트(100ml, 3만 5000원)는 91% 함유된 아마씨 추출물이 피부 정화를 도와주고 피지 흡착 파우더가 과잉 생성된 피지를 조절해주는 액상형 기름종이다.
와일드 피치 버드 성분이 강력한 모공 수렴, 보습, 탄력 효과를 제공해 매끄럽고 탄탄하게 모공을 케어해 준다. 다른 부위에 비해 모공이 많은 코나 코 주변은 모공을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무리하게 짜면 불필요한 자극이 더해져 피지가 더 분비되기 쉬워져 악순환을 초래한다.
DCS(디씨에스) 포어 히팅 젤(20ml, 2만 8000원)은 제주 화산송이 성분이 함유되어 모공의 노폐물 배출 및 피지 흡착에 도움을 주는 딥 클렌징 젤이다. 과잉 피지 및 각질로 닫힌 모공을 은은한 열감으로 열어줘 피지 케어에 도움을 주며, 코 부위에 쌓인 각질을 부드럽게 유연화시켜 준다. 용이에 탑재된 돌기 모양의 실리콘 크리너가 부드럽게 롤링하며 블랙헤드를 예방해 준다.
▲ 4월부터 늘어나는 자외선 미리 차단해 모공 트러블 막기
자외선 양은 4월부터 점점 강해지기 시작하므로 아직 봄이 된 직후라고 방심은 금물이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봄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만남과 추억을 위해 벚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시기부터 자외선 대책이 필요하다.
늘어지는 모공 외 잔주름이나 기미, 주근깨 등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자외선을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자외선 노출 최소 30분 전에 적당량을 꼼꼼하게 펴 발라준다. 생활 자외선 또한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항상 신경 쓰도록 한다.
빌리프 유브이 프로텍터 멀티 선스크린(30ml, 2만 3000원)은 물이나 땀에도 강한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미백 기능성 멀티 자외선 차단제(SPF50+/PA+++)이다. 강렬한 태양 아래 및 극한 환경에서도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남고, 폴리페놀을 다량 가지고 있는 몰로키아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를 햇빛으로부터 보호한다.
아이오페 UV 쉴드 선 마일드클리닉 SPF 25 PA++(60ml, 2만 8000원)은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한 산뜻한 타입의 저자극 선크림이다.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만으로 구성된 자외선 차단 제품으로 피부에 균일하고 매끄러운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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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프리메라 와일드 피치 포어 트리트먼트, DCS(디씨에스) 포어 히팅 젤, 빌리프 유브이 프로텍터 멀티 선스크린, 아이오페 UV 쉴드 선 마일드클리닉 SPF 25 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