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 차승원 "좋았어"…유해진 "추억"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3.13 23: 23

차승원과 유해진이 '삼시세끼-어촌편'을 끝내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연출 나영석 신효정) 8회에서는 오래 머물렀던 만재도를 떠나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차승원이 먼저 꺼낸 이야기는 '요리'가 아닌 '유해진'이었다. 차승원은 ""유해진씨하고 또 뭐 이렇게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좋았어요. 뭐 그냥. 음식은 소화되지만, 사람은 계속 가는 거다. 마음 속에 남는 거다. 기억이자 추억"이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유해진도 차승원을 이야기했다. 유해진은 "나중에 생각하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자기랑 나랑 그랬지, 생각나? 물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았었지. 생각나지? 그런 이야기를 나눌 날이 있을 것 같다"고 설렜던 만재도에서의 생활을 떠올렸다.
한편, 이서진-옥택연의 강원도 정선 옥순봉 생활로 화제를 모았던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삼시세끼-어촌편'은 만재도에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의 어촌 라이프를 그려냈다. 오는 13일 '삼시세끼-어촌편' 본편이 끝나며, 20일에는 스페셜편, 그리고 27일에는 '꽃보다 할배-그리스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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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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