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오는 18일 팔꿈치 수술...시즌아웃 확정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3.14 01: 49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투수 다르빗슈 유(29)의 오른쪽 팔꿈치 수술이 확정됐다.
텍사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가 현지 시간으로 다음주 화요일 플로리다에서 제임스 앤드류 박사의 집도 하에 오른쪽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는다"고 공식발표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6일 캔자스시티와 시범경기에서 1이닝을 마치고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MRI 촬영 결과 이상이 감지됐고, 몇 차례 의사들의 소견을 들어봤지만, 수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다르빗슈는 수술에 앞서 현지시간으로 다음주 월요일에 앤드류 박사와 미팅을 갖고, 수술을 마친 후에는 애리조나 캠프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지낼 계획이다. 시즌이 개막되면 텍사스 알링턴에서 재활 프로그램에 들어간다. 다르빗슈의 복귀시점은 2016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르빗슈는 2012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 2014시즌까지 3년 동안 83경기 545⅓이닝을 소화하며 39승 25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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