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징계 골머리' 맨유, 로호도 토트넘전 출전 불투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14 07: 4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과 중대 일전을 앞두고 주요 자원들의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맨유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서 토트넘과 맞붙는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 4위 맨유(승점 53)와 6위 토트넘(승점 50)은 승점 3이 절실하다. 3위 아스날(승점 54), 5위 리버풀(승점 51), 7위 사우스햄튼(승점 49)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고민이 깊다. 주축 자원들이 부상과 징계 등으로 대거 이탈했다. 최전방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공격의 물꼬를 터줄 앙헬 디 마리아와 중앙 수비수 조니 에반스도 저마다의 징계로 빠진다.
설상가상 멀티 자원인 마르코스 로호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반 할 감독은 13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호가 사소한 문제를 겪고 있어 토트넘전 출전 여부가 미지수라고 밝혔다.
로호는 지난 10일 아스날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격했다. 루크 쇼 대신 필 존스가 교체 투입된 이후엔 본업인 왼쪽으로 옮겨 활약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