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영, "토트넘전, 맨유 진짜 모습 보여주는 무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14 09: 50

"토트넘전, 맨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
맨유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서 토트넘과 맞붙는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다. 4위 맨유(승점 53)와 6위 토트넘(승점 50) 모두 승점 3이 절실하다. 3위 아스날(승점 54), 5위 리버풀(승점 51), 7위 사우스햄튼(승점 49)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애슐리 영은 13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FA컵서 살아남았다면 우승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탈락한 게 아쉽다"면서 "이제 우리만의 정신력을 보여줘야 한다. 언제나 그랬듯 자신감 가득한 모습으로 토트넘전에 임할 것이고, 올드 드래퍼드서 승점 3을 노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영은 이어 "토트넘전을 통해 다시 자신감을 한껏 높이고 승리를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환상적인 정신력을 갖고 있는 맨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맨유는 힘겨운 토트넘전을 치를 전망이다. 다수의 주축 요원들이 결장한다. 최전방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는 부상으로, 멀티 자원인 앙헬 디 마리아와 중앙 수비수 조니 에반스는 징계로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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