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이 시청률 1% 중반대로 첫 발을 내디뎠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 1회는 시청률 1.66%(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 1회 시청률 1.26%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한 '하트투하트'가 마지막 16회 때 기록했던 1.42%보다도 높다.

이날 '슈퍼대디 열'은 10년 전 이별했던 한열(이동건 분)과 차미래(이유리 분)가 스치듯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한열은 촉망받는 투수에서 재활군 코치로, 차미래는 시한부 싱글맘 닥터로 변화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 두 사람과 얽히게 될 닥터 신(서준영), 황지혜(서예지)도 첫 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독신주의를 외치며 가족의 소중함을 잊은 한열이 10년 만에 자신을 찾아와 "결혼하자"는 첫사랑 차미래의 요구를 받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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