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플래쉬'(감독 다미엔 차젤레)가 입소문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13일에 4만342명의 관객을 동원, 전날보다 60%의 관객수 증가율을 보였다.
수입사 에이든 컴퍼니는 "포털 사이트에서 평점 9.5점의 거의 만점에 가까운 관객평점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찬사와 폭발적인 입소문 기세로 볼 때 주말에 더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며 흥행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관객들 반응이 뜨겁고, 재관람 관객이 속출하고 있다.

북미에서도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작년 10월에 개봉하여 현재까지 23주 째 장기 상영 중에 있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열광의 드라마다. 아카데미상 3관왕을 석권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 개 이상 영화상 수상과 노미네이트됐다. 전 세계 영화상의 남우조연상을 거의 독식한 J.K. 시몬스와 마일즈 텔러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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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