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이 tvN '수요미식회'에서 하차했다.
14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용인은 최근 '수요미식회' 하차가 확정됐다. 본업인 음악 활동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해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용인은 지난 1월 21일 방송된 '수요미식회' 1회부터 3월 4일 방영된 7회까지 고정패널로 출연했다. 특히 박용인의 경우 단순히 '맛집 마니아' 수준이 아닌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음식에 대한 관심과 조예가 남다른 대한민국 대표 미식 연예인. 이 때문에 맛 토론 과정에서도 종종 전문적인 견해로 눈길을 끌어왔다.

박용인의 하차로 생긴 공석은 당분간 충원 없이 6인 체제로 유지된다. '수요미식회' 관계자는 "전현무와 김희철의 2MC, 김유석, 홍신애, 강용석, 황교익 4인 패널의 6인 체제로 당분간 진행된다. 계획된 충원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미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음식 프로그램 상향 평준화를 꿈꾸는 침샘자극토크쇼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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