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감독, "최대성, 밸런스 많이 좋아졌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3.14 12: 24

이종운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광속구 투수' 최대성을 칭찬했다.
최대성은 지난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대성은 이날 최고구속 153km를 기록하며 안정된 제구력까지 더해 탈삼진쇼를 펼쳐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감독은 14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최)대성이가 어제처럼만 던져주면 좋을 것 같다. 던지는 밸런스가 많이 좋아졌다. 코치들이 캠프 내내 그 부분에 많이 신경쓴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 감독은 최근 김승회를 마무리로 점찍었으나 최대성도 유력한 마무리 후보 중 하나. 이 감독은 "현재는 김승회가 더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마무리로 제격이지만 김승회도 나이가 있기 때문에 미래엔 최대성이 마무리를 맡아주면 팀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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