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패럴림픽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3.14 12: 42

‘피겨여왕’ 김연아(25, 올댓스포츠)가 평창 패럴림픽 홍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연아는 14일 오후 광화문 광장 특설무대서 진행된 제1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가했다. 은퇴 후 모습을 보기 좀처럼 힘든 김연아의 공식 대외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연아는 패럴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고 홍보대사로 대중에게 패럴림픽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
취재진과 만난 김연아는 “올림픽만큼 중요한 패럴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려서 기분 좋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이번 기회를 삼아 패럴림픽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3년간 계속해서 열린다. 그 때마다 체험도 해보시고 하면 좋겠다”며 밝게 웃었다.

휠체어컬링 등 실제 체험해본 패럴림픽 종목에 대해서는 “저도 솔직히 운동할 때 패럴림픽에 대해 잘 몰랐다. 오늘 장비도 실제로 보고 선수들 경기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새롭다. 비장애인 선수들도 노력하지만 패럴림픽 장애 선수들도 똑같이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나도 선수를 해봐서 그 분들의 힘든 훈련이 공감이 됐다. 특히 평창에서 열리니까 우리나라 패럴림픽 선수들이 꼭 목표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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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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