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 개장 1호포를 쏘아 올렸다.
양의지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후 필 어윈의 5구째 패스트볼(147km)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0m의 솔로포를 날렸다. 케이티 위즈파크 개장 후 첫 홈런의 주인공은 양의지였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kt에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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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