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스틴슨 상대로 125m 투런포 폭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3.14 13: 35

LG  노장타자 이병규(9번)가 시원스러운 첫 홈런포를 날렸다.
이병규는 1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범경기 첫 번째 타석에서 장쾌한 중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포였다.
지명 5번타자로 선발출전한 이병규는 0-2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에서 KIA 선발 조쉬 스틴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바깥쪽 직구(143km)을 그대로 받아쳐 대형 타구를 만들었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 121m 표지판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5m.

LG는 이병규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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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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