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이 1-0 영봉승에 의미를 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1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시범경기에 1-0 영봉승을 거뒀다. 9회 1사까지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은 마운드의 힘이 돋보였다. 이날로 시범경기 최근 2연승을 달린 NC는 3승2패1무를 마크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시범경기였지만 본경기 못지않은 긴장감이 있었다"며 "양 팀이 서로 집중해서 좋은 수비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1득점에 그친 타선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2주 안에 컨디션을 가볍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5이닝 5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막은 선발 손민한과 야수들의 안정된 수비도 영봉승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손민한이 마운드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며 "좋은 수비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NC는 15일에도 마산구장에서 한화와 시범경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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