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골 에두,'내가 넣었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FC 서울과 전북 현대'의 경기 후반전, 선두골에 성공한 현대 에두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두 팀의 흐름과 분위기는 상반된다. 모든것이 유리 한 입장에서 경기에 임하는 전북과 불리한 상태에서 경기를 나서는 서울이다.

전북은 지난주 개막전에서 성남을 2대 0으로 격파하며 기분좋게 출발했으며 부상에서 회복한 이동국이 서울전에 출전한다.

반면, 서울은 앞선 울산과의 개막전에서 0대 2로 패배했다. 정조국이 활발하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선전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상태다. 새롭게 영입한 박주영은 계약문제와 몸상태 등으로 당장 경기에 나서기는 힘들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