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24%, 내용보면 압도적이네...2위는 박원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3.14 16: 48

[OSEN=이슈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여전히 높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24%가 문재인 대표로 꼽았다. 2위는 박원순 서울시장(12%), 3위는 안철수 의원(8%), 4위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8%), 오세운 전 서울시장(7%) 순이었다.
지난 2월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문재인의 급부상이 가장 두드러졌다. 1월 대비 10%포인트가 올랐다. 이는 이번 3월 조사에서도 비슷하게 유지됐다. 그 외 인물들도 큰 변화는 없었다.

문재인 대표는 다른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도 9주 연속 굳건하게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나머지 후보자로는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5%), 이완구 총리(2%), 안희정 충남도지사(2%) 순이었다.
특히 '만약 다음 대선에 이 두 사람이 출마한다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가' 물은 결과, 우리 국민의 절반인 50%는 문재인을 꼽았다. 그만큼 문재인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이란 뜻이다.
김무성을 답한 경우는 33%에 불과했다.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 2월과 큰 변화 없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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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갤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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