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M.I.B)이 자신의 통장 잔고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녹화에소는 남편한테 속아서 결혼했다는 9년차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번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예능 대세' 강남은 "'안녕하세요' 나오고 많이 뜬 것 같다"라며 오랜만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MC가 “뜨고 나니 제일 많이 달라진 건 역시 통장 잔고 아니냐” 고 질문하자 솔직한 매력의 강남은 “은행 잔고가 허벌나게 달라졌다”라며 숨김없이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번 녹화에서 고민 주인공은 “연애 시절 단벌신사였던 남편의 알뜰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알고 보니 남편은 매주 일요일 마다 쇼핑가는 쇼핑광이었고 더 황당한 건 남편은 그렇게 쇼핑한 옷들을 절대 안 입는 거였다. 택도 그대로! 쇼핑백 그대로! 방 한가득 모아 놓고선 매일 똑같은 추리닝만 입고 다니는데... 새 옷은 놔두고 또 쇼핑하러 가자는 남편! 대체 왜 이러는 거죠?” 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이번 편에는 강남 외에도 민아(걸스데이), 인수(마이네임), 소야 등이 출연한다.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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