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식스맨 후보로 하하와 면접하고 "내 것 아니다"라고 밝혔다.
14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하하는 SNS 추천 순위 13위로서 하하와 1:1 면접을 했다.
이날 김영철은 "힘을내요. 슈퍼파워"라며 재미있게 등장했고, 식스맨 후보가 됐다는 이야기에 긴장했다.

그는 "겉마음부터 이야기하자면 식스맨에 대한 모든 자격을 갖추고 있다. 특집에 많이 나왔고 영어 강사편도 대박났다"고 PR했다. 그는 "'무한도전'이 1년에 50번 넘는 촬영을 하지만, 나에게는 1~2번의 출연이 정말 스페셜했다"고 말했다.
이어 "속 마음은 내 것이 아닌 것 같다. 1년에 한 두 번으로 행복했다"고 말했고, 하하가 쿨하게 보내려고 하자 간절하게 "더 솔직한 속마음을 알고 싶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단점이 있다. 난 질린다. 길면 3주다. 그건 어떠냐. 격주 촬영"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멤버들의 근황을 공개하는 무한뉴스와 함께 2015년 '무한도전'의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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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