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박슬기 "김영철, 변했단 말에 운 적 있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3.15 00: 27

'세바퀴' 박슬기가 김영철과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친구찾기'(이하 세바퀴)에는 지상렬, 김태현, 홍석천, 김영철, 허경환, 뮤지, 김나영, 박슬기, 에프엑스 엠버 등 예능프로그램 감초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슬기는 "가장 참기 힘든 말이 '너 변했다'라는 말"이라며 "11년 전 일이다. 당시 고3때였다. KBS 2TV '스폰지'를 촬영할 때였는데, 갑자기 김영철이 나를 부르더라. '휘재한테 90도로 인사하고 나한테 90도로 안하냐'라고 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그제서야 '장난이야'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철은 당황하며 "진짜 장난이었다"고 다시금 미안해 했다.

'세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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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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