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가 풀타임을 소화한 호펜하임이 함부르크를 물리쳤다.
호펜하임은 15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넥카 아레나서 끝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경기서 함부르크를 3-0으로 제압했다.
김진수는 이날 좌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 차례 슈팅을 날리는 등 공수에서 알토란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호펜하임은 전반 이른 시간 수적 우세를 점했다. 스벤 쉽록이 박스 안에서 상대 수문장인 야로슬라프 드로브니에게 반칙을 얻어냈다. 페널티킥과 함께 드로브니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오이겐 폴란스키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호펜하임은 후반 들어서도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6분 폴란스키가 피르민 슈베글러의 도움을 추가골로 마무리한 호펜하임은 종료 3분 전엔 세바스티안 루디가 케빈 볼란트의 도움을 쐐기골로 매조지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dolyng@osen.co.kr
호펜하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