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 주말극 1위 자리를 내줬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은 21.5%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8일 방송분(26.2%)보다 4.7%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금까지 방송된 방송분 중 가장 낮은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양보한 성적이다.
'장미빛 연인들'은 전국기준 22.0%로 지난 8일 방송분(24.9%)보다 2.9%포인트 하락했지만, 주말극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파랑새의 집'은 '가족끼리 왜 이래'의 후속 작품이라는 이유로 인해 많은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다. 이 드라마가 다시 주말극 1위라는 전작이 이뤄놓은 성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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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장미빛 연인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