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동방신기에 대해 "격려가 되는 선배"라고 말했다.
샤이니는 최근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첫 번째 도쿄돔 단독콘서트를 앞둔 기분과 일본 데뷔 4주년을 맞은 소감,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이번 인터뷰에서 키는 데뷔 후 처음으로 도쿄돔 단독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도쿄돔은 우리가 데뷔하고 나서 계속 목표로 해온 곳이므로, 솔직히 믿을 수 없다는 기분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 태민은 "솔직히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앞서 도쿄돔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동방신기의 격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태민은 "동방신기 선배들은 만날 때마다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줘서 매우 격려가 된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샤이니는 올해 일본에서 데뷔 4주년을 맞았다. 이에 대해 키는 "매년 어른이 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 그 기합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진심으로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해 나갈 것"이라며 "물론 근본적인 부분은 변하지 않는 곳도 있지만, 노래와 댄스 퍼포먼스 등 기술은 물론 자신을 보이는 방법이나 표현력은 지난 4년간 크게 변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민호는 "정말 여러 곳에 가서 많은 팬들을 만남으로써 얻는 것이 많았고, 수십 번 쌓아온 것이 이번 도쿄돔 공연에 연결돼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동방신기 선배들처럼 언젠가 돔 투어를 하고 싶지만, 일단 눈앞의 도쿄돔 공연을 성공시키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샤이니는 지난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일본 초대형 공연장인 도쿄돔에서 '샤이니 월드 2014 ~아님 유어 보이~ 스페셜 에디션 인 도쿄돔(SHINee WORLD 2014~I'm Your Boy~Special Edition in TOKYO DOME)'을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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