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정준영이 수줍은 욘사마로 변신했다. 정준영이 등산 도우미로 온 강민경과 ‘겨울연가’의 한 장면을 재연한 것.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측은 15일 욘사마로 변신한 정준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정준영은 바람머리 가발부터 안경, 머플러로 이어지는 3종세트를 장착해 욘사마로 변신한 모습이다. 동시에 눈사람 인형을 들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드라마 '겨울연가' 속 한 장면을 재연중인 정준영의 모습으로, 멤버들은 산 중턱에서 제작진이 마련한 특급 선물을 얻기 위해 욘사마 3종세트를 착용하고 강민경과 함께 '겨울연가' 재연에 나선다.
그런 가운데 정준영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가발부터 차분히 쓰기 시작했고, 멤버들은 “오~ 록커!”라며 감탄을 마지 않았다. 하지만 정준영이 가발에 이어 안경과 머플러까지 착용하자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흡사 귀여운 네덜란드 할머니 같은 정준영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정준영은 강민경과의 연기 후 “절대 두 번은 못하겠어ㅠㅠ”라며 울상을 지었다고 전해져, 과연 정준영이 강민경과 어떤 연기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수줍은 욘사마로 변신한 정준영은 강민경과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욘사마 3종세트를 장착한 멤버들은 어떤 레전드 자태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지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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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KBS 2TV ‘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