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중단
[OSEN=이슈팀] 무상급식 중단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국 처음으로 무상급식 폐지를 선언한 경상남도는 추후 일정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경남도 내 읍·면·동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 대상은 월 소득이 250만 원 정도의 4인 가정의 초중고생 자녀이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교육의 기회 불평등부터 해소해주는 게 지도자의 책무"라며 "밥 먹는 것보다 더 우선적인 게 교육의 기회 균등이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무상급식 업무를 담당했던 경상남도 교육청의 반발도 계속됐다. 경남도민의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 행정이라는 것.
하지만 아직 협상 여지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무상급식이 사실상 중단되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홍준표 도지사와 회동을 제안했다.
관건은 경남도의회로, 도의회는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경남도가 입법예고한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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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